[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강원도 홍천의 한 빌라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집에 혼자 남겨진 3세 남아가 위험에 처했지만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18분께 강원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세 아이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세대 주민 4명이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 됐지만 집 110여㎡를 모두 태웠다.

당시 3세 남아 엄마가 집 밖을 나간 사이 불이나 자칫 아이가 위험한 위기에 빠졌지만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이 출입문을 개봉해 아이를 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