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 선거 이후 열릴 것 같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소속 고위 관계자는 일부 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the first of the year)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도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리자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에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며, 후보지로 3~4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 계획은 마련됐냐는 질문에 "미국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간 선거 이후에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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