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의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 3단계 개편을 실시한다. <사진=KEB하나은행>
▲ KEB하나은행의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 3단계 개편을 실시한다. <사진=KEB하나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EB하나은행이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체 거래 프로세스 변경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3단계 개편의 마지막 단계다. 고객들은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익숙해 질 때까지 기존 뱅킹도 현재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행한 1단계 개편은 다양한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2단계 개편은 1단계 개편과 마이 하나(My Hana)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정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 같은 개편에 이은 3단계 개편의 핵심은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다. 이를 위해 집중도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직관적인 화면을 구성하였고, 조회와 이체, 해외송금, 사용자 권한설정 등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B2B전자결제에서 사용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정보를 국세청에서 실시간으로 받아 자동 입력할 수 있게 했다. Hana 온라인 사장님 신용대출, 플러스 모바일 보증부 대출 등의 대출증빙 서류는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되었고, 잔액증명서와 금융거래확인서, 부채증명서 등은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졌다.

기업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피드백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도입했다. 피드백 서비스는 거래 화면마다 고객이 해당 거래에 대한 의견을 작성할 수 있게 한 것이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중요 사항이나 신상품 출시 시 고객에게 상품 안내 등의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해외지점 거래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도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하나은행 해외지점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기업뱅킹을 통해 해외지점에 개설된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해외지점 내 이체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금번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님과 소통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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