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9.5℃
  • 구름많음강릉 18.9℃
  • 연무서울 18.2℃
  • 구름많음대전 16.6℃
  • 구름많음대구 17.5℃
  • 구름많음울산 20.0℃
  • 구름많음광주 18.1℃
  • 구름많음부산 21.2℃
  • 구름많음고창 20.0℃
  • 흐림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7.8℃
  • 구름많음보은 17.5℃
  • 흐림금산 15.8℃
  • 흐림강진군 18.4℃
  • 구름많음경주시 19.2℃
  • 구름많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산업

[2018 국감]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사업 추궁…“성과 없이 계약금만 인상하고 있다”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사업 고의부실 운영의혹에 관한 질의가 불꽃을 튀겼다. 이날 국감 증인은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으로 예정되었으나 하루 전인 10일 오전 여야간사 합의를 통해 돌연 철회돼 최근 관련 논란이 뜨거운 상황에서 그 경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국감에는 최 회장을 대신해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출석했다. 또한 당초 예정됐던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과 윤태주 전 포스파워 대표는 그대로 출석했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은 “현재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2년 경기그린에너지에 제시한 보증출력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후속조치 없이 오히려 기존 합의서를 완전 무효화하고 계약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470억 원의 자기자본(총 사업비 3274억 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총 설비 용량 58.5mW에 이르는 경기그린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연료전지 최적운전패턴 적용 따른 LTSA 가격 제안’ 거래서를 보면 포스코는 최초 연료전지를 납품할 당시 제시한 보증출력량을 전혀 만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치 없이 방관하고 있으며, 기존 합의를 엎고 LTSA 계약비용(기존 연간 7억7000만 원)을 무려 2억3000만 원이나 인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정재훈 한수원장은 “5년 전 계약할 때는 앞으로 계속 단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포스코의 의견으로 20년 장기 계약이 아닌 5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며 “7억 원이던 금액도 이번 계약 경신으로 5년 13억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서비스 계약을 기다리다가 경기그린에너지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다”며 “이것은 그동안 포스코에너지의 서비스를 지원 받는 다른 중소중견기업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개발실패는 인정했지만 현재 사업이 적자라며 반박했다.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연료전지 사업을 2007년부터 시작해 10년 정도 진행했다. 그 기간 동안 정부지원금 400억 원도 받았지만, 포스코에서 5000억 원 정도를 투자했다”며 “지난 10년간 포스코에너지는 누적적자 3200억 원을 봤다. 경기그린에너지는 지난 5년 간 영업이익 460억 원을 냈지만 포스코에너지는 986억 원 적자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기술은 미국 퓨어셀에너지(FCE)에 의존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현재 매출액의 3%를 로얄티로 지급하고 밸류체인 80% 이상을 그쪽에 의존하고 있다”며 “연료전지 연구개발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연료전지 사업을 그만 둔다고 말한 적은 없으며, 다만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계속적인 노력으로 개별 기업 간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규환 의원은 “포스코는 같은 방법으로 LG서브원이 추진한 충북 청주공장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무산시켰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구청정에너지는 삽도 뜨지 못한 채 기약 없이 연기되는 중”이라며 “국내 수소연료전지의 생태계가 일부 기업의 책임 없는 행태로 인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국회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정보

김기율 기자

자동차, 조선, 철강, 항공 등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2018 국감이슈] 무용론 비판 속 반환점 돈 국감...여전한 ‘정쟁 국회’ 반복
지난 10일 시작된 2018년도 국정감사가 반환점에 도착해 후반부로 향해가고 있다. 이번 국감은 매년 국감 마다 제기되고 있는 ‘국감 무용론’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순기능을 했다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총 20일의 국감 여정이 19일로 10일 차, 절반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이번 국감의 중간평가를 해본다. 국정감사는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으로 정부에 대한 감시와 비판 기능을 가지고 있다. 20대 국회의 국정감사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슈에 묻히고,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문재인 정부의 5개월에 대한 국정감사가 행해졌던 만큼 이번 2018년도 국감은 문재인 정부 2년차를 맞아 진정한 의미의 첫 번째 국감이라고 할 수 있다. 10일 간 진행 된 2018년도 국감은 여전히 불필요한 정쟁으로 ‘맹탕 국감’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정감사의 순기능을 실현했다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국감 순기능 역할 한 ‘사립유치원 비리 폭로’ 이번 국감에서 의미 있는 ‘한방’은 야당이 아닌 여당에서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폭로한 사립유치원 비리문제는 단순히 국감 이슈가 아닌 사회적문제로


[폴리 반짝인터뷰] 유민봉 “서울교통공사 채용 공정했다면, 채용자료 내놔야”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서울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18일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채용이 공정했다면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최근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 현황’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의 올해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무기계약직 1천285명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108명(8.4%)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규직 전환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번 문제를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민주노총 등이 연관된 ‘권력형 채용 비리 게이트’로 규정, 총공세를 펼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민봉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전날 친인척 특혜채용을 전면부인하며 검증을 거쳐 채용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채용 자료를 내놓으면 모든 의혹이 해소될 수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인 만큼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뿐 아니라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면 낙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는 제거해 주세요. 흰잎마름병·도열병·벼멸구 등 침수·관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는 미리 확보해 두길 권고합니다.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내어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 주세요.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