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월요일인 9월 24일 오전 8시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2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모레(26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안개 및 서리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내일(25일) 새벽 사이에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일(25일) 밤부터 모레(26일)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제주도전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내일(25일) 밤부터 모레(26일)는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남해상과 제주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 추석 기상 전망 >

추석 당일인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추석(24일) 주요도시 월출 시각
- 서울 18:19 인천 18:20 수원 18:19 강릉 18:12 춘천 18:17 대전 18:17 청주 18:17 대구 18:12 부산 18:09 울산 18:08 광주 18:18 전주 18:17 제주 18:18

*제24호 태풍 짜미,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북상중..위치 및 이동경로, 진로예상..아직은 안심 못해!

9월 21일 오후 9시경 괌 먼바다에서 제 24호 태풍 짜미(TRAMI)가 발생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짜미는 24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21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짜미는 2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로 몸집을 더욱 불린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짜미는 26일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오전 3시경 오키나와 남쪽 약 63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6km의 아주 느린 속도로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4호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하며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이동경로를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