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봉석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사진=쌍용자동차 제공>
▲ 21일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봉석 노조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쌍용자동차는 평택 본사에서 노·노·사·정 4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 첫 운영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지부장,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조인식 이후에는 세부 실행계획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점검이 이뤄질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가 개최되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노·노·사·정 대표는 지난 1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지난 10여 년 간 지속된 해고자 복직 방안에 대해 합의하는 등 해고자 관련 문제를 마무리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고자 복직 문제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쌍용자동차는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회사가 성장해 나가는 것이 고용 안정은 물론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해법인 만큼 노사가 함께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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