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곳을 꼽자면 강남, 홍대, 이태원을 이야기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점은 물론 놀 거리, 볼 거리 등이 다채로워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람이 몰리는 곳보다는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는 골목, 골목이 인기다. 연남동, 샤로수길, 해방촌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서울 중심지에 위치한 용산 역시 예상하지 못한 용산역맛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숨겨진 용산역레스토랑으로 프라그로다이너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라틴어로 향기롭다는 뜻을 가진 FRAGRO와 미국식 간이식당을 뜻하는 DINER를 합친 ‘프라그로다이너’는 향기로운 간이식당이라는 의미다. 이름에 맞춰 실제 가게 내에는 맛있는 향이 가득해, 방문하는 이들의 후각을 즐겁게 한다.

본점은 캐주얼 펍 다이닝 느낌의 인테리어로 누구나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브런치와 식사를, 밤에는 와인과 수제맥주를 곁들인 안주 위주의 식사가 인기라고 한다. 낮과 밤, 평일과 주말 각기 다른 분위기로 용산역 인근에서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본사 등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찹스테이크 플래터’로 미국산 프라임 등급 부채살을 숙성시켜 그릴링한 각종 야채와 함께 치즈, 샐러드, 말돈소금 등과 함께 한 판에 제공된다. 한 접시에 여러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토마토, 딸기, 블루베리를 갈아 만든 소스에 크림을 넣어 만든 수제 창작 로제파스타 ‘로즈베리’ 역시 인기다.

프라그로다이너의 대표는 “2016년 오픈 후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용산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는 거 같다”며 “앞으로도 프라그로다이너만의 색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라그로다이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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