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두 개의 명절이 있다. 그중 일주일도 남지 않은 추석 연휴를 앞둔 사람들, 고향에 방문하여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굳이 가지 않고 자신만의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래도 나름 추석이기에 특별한 여가활동을 즐기는데, 그중에서도 떠오르는 활동은 한복을 대여하여 입는 것이다.

9월 16일(일)부터 29일(토)까지 경복궁 야간 개장 오픈을 하는데, 경복궁한복 전문점 ‘영지한복’에서는 한복을 대여할 시 경복궁 야간 개장기간 동안 무료입장을 지원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지한복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지만, 야간 개장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복 대여가 가능하여 방문 전에 예약만 한다면 편하게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하는 종류는 전통 한복이 많고, 웨딩복과 돌잔치복까지 준비되어 있어 나이 상관없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자 한복뿐만 아니라 남자 한복 역시 청색, 남색 등 어두운 색상의 계열만 있는 것이 아닌 분홍색과 노란색 등 밝은 색상의 계열까지 완비되어 있다. 더불어 한복을 청결하게 자주 세탁하고 있어 이물질이 묻어 있는 등 불쾌한 경험을 겪지 않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지한복 관계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의상 외 장신구도 다양하게 완비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혹시나 머리 손질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사장님이 직접 머리 손질도 해주는 등 특별한 서비스까지 제공돼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활동 이력도 남다르다는 평이다. 충무로, 을지로4가 등 다양한 곳에서 3년 동안 아이들 한복집을 운영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복 사이즈 또한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 빅 사이즈 등 다양하게 마련해 본인의 체형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인의 날 미국에 가서 패션쇼를 하기로 하는 등 좋은 일에도 힘쓰고 있으며, 한강패션쇼, 서울스토리 패션쇼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만족해하고, 많이들 방문해주시기에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으로 머리띠, 손가방, 속치마, 사물함 등 다양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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