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예쁜 색상을 자랑하는 과자를 보면 한동안 카메라에 그 자태를 계속해서 남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디저트는 종류도 다양한데, 그중 예쁜 모양만큼이나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마카롱(macaron)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잼, 가나슈, 버터크림 등의 필링을 채워 만든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로써 널리 알려졌다.

크러스트는 달걀흰자와 설탕으로 만든 과자의 일종으로, 매끈함과 바삭함을 자랑한다. 이러한 크러스트 사이에 채워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필링까지, 삼단구조가 빚어내는 독특한 식감, 맛, 향, 그리고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이 특징인 마카롱은 티나 커피와 함께 디저트나 간식으로 주로 먹으며, 모양이 예뻐 샴페인과 함께 결혼식, 생일 등 각종 축하연에서 먹기도 한다. 하지만, 손으로 직접 만드는 마카롱은 그 제조과정이 까다로워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가운데, 다양한 종류의 마카롱을 접할 수 있는 마카롱 맛집 ‘순수마카롱 가수원점’이 눈길을 끈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천편일률적인 마카롱이 아닌 마카롱 하나하나마다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수제로 정성 들여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대전 디저트 맛집 순수마카롱 가수원점의 마카롱은 자칫 너무 달아서 쉽게 먹을 수 없는 간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덜 단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다. 많이 달지 않은 깔끔한 맛을 바탕으로 쉽게 살 수 있는 초코나 바닐라 등의 마카롱 뿐만 아니라 ‘고소한 인절미’, ‘솔티캬라멜’, ‘쑥크림치즈’, ‘베이컨콘치즈’ 등 색다른 디저트까지 두루 준비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수원동 마카롱 순수마카롱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를 갖춘 것은 물론 모양도 예뻐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도 좋다”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더 맛있고 깔끔한 맛을 찾기 위해 매일 테스트를 병행해 벌써 대전 수제 마카롱 단골손님이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요리 관련 자격증을 땄을 뿐 아니라 마카롱에 대한 연구를 쉬지 않는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마카롱 맛을 자부하며, 이를 통해 대전 마카롱을 찾는 분들이 방문하면 알록달록 생소한 마카롱들을 다양하게 즐겨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