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보고 구매 시 작성자와 수익 공유

<사진=호텔신라 제공>
▲ <사진=호텔신라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는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상품평으로 발생한 매출 일부를 작성자와 나누는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라팁핑은 본인이 구매하고 경험한 모든 것을 ‘리뷰’하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도록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신라팁핑은 ‘꿀팁을 쇼핑하다’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올린 다양한 리뷰를 보고 바로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았다. 

신라팁핑 이용자는 누구나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판매하는 7만여 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작성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 올렸던 콘텐츠도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소비자가 이 같이 작성한 콘텐츠는 수익으로 이어진다.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보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있으면 해당 매출의 일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작성한 리뷰를 다른 소비자가 읽고 장바구니 버튼을 클릭해 물건을 많이 구매하면 할수록 작성자가 얻는 수익은 더욱 증가하는 구조다.
 
수익률은 신라팁핑 멤버십 등급과 상품별 적립률에 따라 본인이 작성한 리뷰가 기여한 매출액의 최대 3%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이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10만 원이 안 될 경우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적립금 또는 선불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만족하는 온라인면세점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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