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활용으로 모범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SK이노베이션이 바이오연료 연구장비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 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에 기증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이 바이오연료 연구장비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 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에 기증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기술혁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연료 연구장비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그린 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지난 5년간 SK이노베이션 대덕 기술혁신연구원이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재료를 바이오연료화 하는 연구에 활용했던 약 3억 원 규모의 장비다. SK이노베이션은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기증받은 장비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강원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와 바이오매스 전문 인력 양성교육에 활용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홍보관을 만들고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과 최인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와 SK이노베이션은 홍보관을 연구인력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 바이오매스 연구장비 사용자 교육도 진행해 양측의 내부역량들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이번 기증으로 서울대학교의 관련 연구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서울대가 이를 지역사회에 활용하게 됨으로써 강원도 중소기업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범적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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