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보건소.2018-8-27.<폴리뉴스>polinews.co.kr
▲ 전남 무안군보건소.2018-8-27.<폴리뉴스>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올 여름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되면서 비리오 패혈증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대략 4월부터 균이 출현해 10월 사이에 다량 발생한다.


무안군은 27일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에 따라 어패류 날로 섭취와 피부 상처시 바닷물 접촉 삼가를 당부했다.


패혈증균 잠복기는 12시간에서 72시간 정도다.


증상은 전신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상처부위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간질환, 알콜성질환, 면역저하, 당료병 등 기저질환자 고위험군은 감염시 연조직의 괴사확대가 급속히 진행된다.


사망률은 50%에 이른다.


무안군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 익혀먹기, 수돗물 사용하기, 도마·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연꽃축제 일원에서도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군민 보건에 만전을 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산물 익혀먹기와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증상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 받기”를 당부했다.


해산물과 어패류는 5⁰C 이하 보관과 85⁰C 이상 가열 처리해 섭취하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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