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수요일인 8월 8일 오후 10시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포천(관인)지역과 강원 철원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호우특보를 발표하고 피해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의 안전 사고에도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산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1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o 호우주의보 : 강원도(철원), 경기도(포천)

o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 경상남도(통영 제외),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 전라북도

o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청송),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태풍소식]제13호 태풍 '산산' 내일 도쿄 강타후 금요일 소멸

8월 3일 오전 9시경 괌 북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3호 태풍 산산(SHANSHAN)의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3호 태풍 산산은 8월 8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의 강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3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산산은 8월 9일 오후 3시경에는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의 약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화된채 일본 도쿄 북북동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후 진로를 우측으로 바꿔 일본 삿포로 해상쪽으로 매시 15km 속도로 북진 할 전망이다.

태풍 산산은 10일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삿포로 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산산은 120시간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한편 8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서 제 14호 태풍 야기(YAGI) 발생했다.

14호 태풍 야기는 9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14호 태풍 야기는 10일 오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매시 13km 속도로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북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4호 태풍 야기는 12일 서귀포 남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뱡향으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태풍 크기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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