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LG전자가 터키 가전분야 강자 베스텔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터키 언론에 퍼진 가운데 LG전자와 베스텔 모두가 이를 부인했다. 

최근 터키 경제 매체 ‘파라 데르기시’를 비롯한 일부 터키 언론은 LG전자가 베스텔과 지분 인수 협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베스텔은 터키 TV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아르첼리크와 함께 백색가전 분야에 강한 기업이다. 

베스텔은 27일 언론의 사실 확인 요청에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하베르튀르크 계열 경제 매체 비즈니스HT가 전했다.

LG전자 터키법인도 베스텔 인수 추진 보도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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