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취소...취약시설 긴급점검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업무 시작
다락원체육공원 빗물펌프장, 방학천 모래말다리, 건축현장 등 점검

출처 : 도봉구청
▲ 출처 : 도봉구청

도봉구는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폭우 등 여름철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3시 예정돼 있던 민선7기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취임식을 취소했다.

이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2일 오전 관내 수방상황을 보고받고 재해취약시설, 지역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민선 7기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다락원체육공원 빗물펌프장, 중랑천변, 방학천 모래말다리, 계훈제 선생 집터를 짓고 있는 마을극장 ‘하얀고무신’ 건축현장 등을 방문했다.

수해 등 재난 사전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한 이 구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 및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축현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공사장, 저지대 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조치와 공사현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도봉구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과 그 핵심 사업으로 5300억 원이 투자되는 25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통해 300개의 문화기업들이 들어서 13,000여개의 질 좋은 일자리 확보, 45층 규모의 대규모 문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공연문화의 중심지 도봉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만들어 가게 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도봉구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로봇과학관, 사진미술관, 50플러스 캠퍼스, 창업센터 등이 함께 추진되면서 도봉구가 서울동북구 광역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도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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