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방미기간동안 원내대표들과 이야기할 것…연내 개헌 완성하겠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br></div>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17일) 경찰이 김병준 한국당 혁신위원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를 내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의 체제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비대위원장으로 모신 어제 그런 기사가 나왔어야 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해 8월 당시 교수 신분이었던 김 위원장이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의 초청으로 100만원이 넘는 골프접대와 기념품을 받았다는 제보를 접수받은 뒤, 내사에 착수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진위파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전에 있을 김 위원장의 기자회견 때 해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70주년 개헌절 행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개헌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이번 방미 기간동안 원내대표들과 이야기를 해볼 것”이라며 “연내 개헌을 완성해내고, 선거구제 개편과 함께 달라진 대한민국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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