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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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유통

[쇼핑 혁신②] 마트가 달라졌어요…임일순의 혁신실험 ‘홈플러스 스페셜’

‘슈퍼마켓+창고형 매장’ 장점 결합
낱개‧대용량 제품 구매 한번에
목동점 이어 연내 20개 점포 탈바꿈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 속에서 최근 마트업계는 활로 찾기에 분주하다. 앞서 이마트가 매장 동선을 좁힌 만물상 잡화점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면 홈플러스는 창고형매장과 슈퍼마켓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매장을 새로운 형태의 점포로 바꿔 소비자 공략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구점과 서부산점을 홈플러스 스페셜로 재개장한 홈플러스는 목동점을 리뉴얼해 12일 개장했다.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은 서울 상권 첫 매장이다. 인근에는 직선거리로 불과 1.6km인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양평점’과 약 2.7km 떨어진 롯데마트 양평점이 있지만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스페셜이 각 업태의 핵심 장점을 결합한 신규 포맷인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입장이다.

대형마트 더한 창고형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은 매장 동선을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창고형 할인 매장을 연상케 하는 탁 트인 동선을 지나가면 매대 간격 역시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카트가 부딪치지 않게 매대 간격을 최대 22%까지 늘렸다. 이를 반영해 판매 상품 수는 기존 2만2000여 종에서 1만7000여 종으로 줄였다.

매대 진열 방식 역시 기존 매장과 차이를 뒀다. 기존 대형마트가 낱개 제품을 위주로 판매했다면 홈플러스 스페셜은 낱개와 대용량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대 상단에는 기존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소용량 낱개포장 상품, 하단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상품이나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만 판매하는 상품(2400여 종)을 진열했다. 

이들 상품을 소비자들이 구매량에 따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스페셜은  일반 대형마트용인 180ℓ, 창고형 할인점용인 330ℓ 등 총 2종의 카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은 직원들의 업무효율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상품의 진열방식도 바꿨다.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매대에 진열된 상품이 조금만 비어도 점포 직원들이 상품을 채워 넣는 속칭 ‘까대기’ 작업을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부분 상품을 ‘박스 단위 진열(RRP·Ready to Retail Package)’ 또는 팔레트 진열 방식으로 바꿨다.

대표적인 품목이 생수와 휴지 등이다.

생수처럼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대용량 휴지처럼 부피가 큰 상품은 소비자가 팔레트 내 상품을 모두 구입해 소진될 때까지 추가 진열을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축산과 수산의 경우 기존 대면판매 방식을 ’사전포장(Pre-Package)’ 방식으로 바꾼다. 당일 오전 중 판매 분량만큼 미리 가공 및 포장을 완료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대형마트 모델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앞서 오픈한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지난달 27일)과 서부산점(지난달 28일)은 오픈 이후 지난 8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2% 상승했다.

기간 동안 해당 점포의 객단가(소비자들이 한 번에 쇼핑한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45% 높아졌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점에 착안, 오는 13일 동대전점 재개장에 이어 다음 달 말까지 10개 점포, 올해 안에는 20개 점포로 점포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변화하는 대내·외 유통 환경 속에 고객을 감동시키는 진정한 가치와 우수함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와 집념을 홈플러스 스페셜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슈] 한국당, 당권구도 '오세훈 vs 황교안 vs 김진태' 3파전 가닥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구도가 진통 끝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진태 의원 간 3자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 등 당권주자 6인은 전당대회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친다는 이유로 전대 일정을 2주 이상 연기하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전대 일정 연기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자 일부 후보는 불출마를, 일부 후보는 출마를 선택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대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한데 이어 12일 정우택·심재철·안상수·주호영 의원이 전대 불출마를 선택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의 대표선출에 누를 끼칠 수 있고,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표경선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제는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무계파 공정 공천으로



[카드뉴스] 혁신기업 육성하는 금융권 7개 핀테크랩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최근 국내 은행과 금융권에서는 핀테크랩 운영이 한창이다. 핀테크(금융에 IT 기술 접목) 스타트업에 무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현재 금융권에는 7개의 핀테크랩이 존재한다.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 KB금융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과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말까지 업무제휴 79건, 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 원 연계라는 성과를 냈다.KB이노베이션허브가 육성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KB스타터스’도 59개사에 달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간편결제 스타트업 ‘페이민트’는 최근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로페이 사업에 참여했다. KEB하나은행의 ‘원큐애자일랩’ 지난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탄생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해 10월까지 54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다.하나은행의 AI서비스 ‘하이뱅킹’은 원큐애자일랩 4기 ‘마인즈랩’의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기술을 은행 플랫폼에 적용해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구현한 사례다. 우리은행의 ‘위비핀테크랩’ 지난 2016년 8월부터 17개 혁신벤처기업을 육성했다. 외부

[카드뉴스] ‘지상 최대 가전·IT 쇼’ CES 2019, 미래 자동차기술 한눈에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지상 최대 가전·IT쇼인 CES 2019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나흘간 진행됩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지난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최근 가전업계뿐만 아니라 IT, 자동차 등으로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의 축소형 모델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기아차는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제시합니다.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탑승자가 허공에 그린 손짓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 기술과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탑승자의 움직임으로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벤츠 CLA’를 세계 최초 공개합니다. 또 교통체증과 과밀 현상을 해소하는 새 모빌리티 콘셉트인 비전 어바네틱도


[토론회] ‘5.18 망언’ 막을 ‘한국판 홀로코스트법’...“민주주의 부정 세력 막겠다”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으로 ‘5·18 왜곡 처벌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학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구체적 입법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이날 학계 전문가들은 일제히 ‘5.18망언’에 대해 비판하며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으로 불리는 법안 마련의 필요성과 보완책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망언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및 역사 왜곡·날조에 대한 처벌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으로 불리는 ‘5·18 왜곡 처벌법’은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과 관련 이를 옹호할 경우 징역 혹은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5.18에 대한 왜곡과 날조에 대해 형법을 적용하고자 하고 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날조, 비방하는 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법인만큼 한국당을 제외한 야3당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당 공청회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자행되는 왜곡과 날조도 처벌 항목에 포함시켜 강력하게 처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일 등 유럽에서는 홀로코스트법을 통해 나치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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