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애플 워치.<사진=LG유플러스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워치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애플 공급에 힘입어 점유율 1위에 올랐다.

9일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64만대의 스마트워치용 아몰레드 패널을 출하해 4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95만대를 출하하면서 2위(34.8%)에 올랐고, 중국 에버디스플레이(417만대·16.2%)와 AUO(147만대·5.7%)가 뒤를 이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워치용 아몰레드 패널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미국 애플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한 스마트워치용 아몰레드 패널이 총 1475만대였는데, 이 가운데 70%가 넘는 1060만대를 LG디스플레이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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