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김구라가 여자친구 구설수에 휩싸인 가운데 김부선으로 부터 대시 받았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방송된 MBC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는 ‘무사방송기원’ 특집으로 김부선-노을 강균성-사유리-조영구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도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폭풍 눈물을 쏟아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부선의 돌발 눈물에 MC들은 "지금 우는 거예요?"라며 당황스러워 했고, 이에 그녀는 "미안해요"라면서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김부선은 김구라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부선은 김구라가 자신의 이상형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밝히며 "저 전화번호 좀 주세요", "완전 내 스타일이야"라고 밀어붙였다.

김구라는 김부선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두 볼이 빨개진 채 어쩔 줄 몰라 했으며, 김부선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등 반전 모습을 보였다.

이어 "3년 전에 김구라 씨 뵙고 정말 설렜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한 번도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해 본적 없다"며 웃었다.

김부선은 "동현이 잘 키워줄 수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김구라는 "우리 엄마 놀라신다"며 땀을 뻘뻘 흘렸다.

한편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여자친구 관련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이혜영은 김구라에게 '연애하지 않느냐?'며 여자친구에 관해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김구라는 "연애는 뭐 두루두루 만나는거다"라고 대답했다.

이혜영은 "내가 보기에는 두루두루 만나는 거 아니다. 진짜 두루두루 만나는 거면 그렇게 얘기 못한다. 왜냐하면 그 여자분은 '나도 두루두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구라는 "제가 그 분들에게 큰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서로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보자 이러는 거다"라고 하면서 "제 연애사는 이미 소비가 많이 됐다"라고 당황하며 대답했고 김국진은 "연애와 썸 사이다"라고 끼어들었다.

이에 이혜영과 홍지민은 "너무 관심 많다. 결혼식에 초대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따로 커피 한 잔 합시다"라고 화제를 돌려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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