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3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7℃
  • 구름많음강릉 21.0℃
  • 박무서울 17.7℃
  • 대전 17.3℃
  • 흐림대구 16.8℃
  • 흐림울산 17.0℃
  • 광주 16.7℃
  • 부산 16.9℃
  • 흐림고창 17.5℃
  • 구름많음제주 21.7℃
  • 구름많음강화 17.0℃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5.6℃
  • 흐림강진군 17.0℃
  • 흐림경주시 16.0℃
  • 흐림거제 16.9℃
기상청 제공

정치

[6.13 이슈] 전문가들이 본 金·安 단일화, “선거 전략일 뿐 가능성 없어”

“한국당-바미당 손잡으면 함께 침몰”

서울시장 선거를 놓고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설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시작됨에 따라 ‘야권 단일화’의 데드라인이 오늘 저녁으로 다가왔다. 특히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선거의 2위 쟁탈전은 향후 ‘보수재편’에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됨에 <폴리뉴스>는 직접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김문수,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없으며, 향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너지 효과가 없고 합당하면 함께 침몰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단일화 문제에 대해 오늘 결판을 내지 못한다면 ‘단일화 효과’는 사전투표로 인해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에 두 후보는 서로에게 ‘양보’를 제시하면서도 막판 회동의 여지는 열어둔 상황이다.

이날 안 후보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유세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단일화 문제에 대해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선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김문수 후보가 대의를 위해서 큰 결단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 역시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직후 “당 대 당 통합을 전제한다면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후보 ⓒ자유한국당

▲“단일화 논쟁, 전략일 뿐”
하지만 두 후보의 단일화는 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계속 된 두 후보의 ‘단일화 치킨게임’이 단일화를 위한 논쟁이 아닌 이슈를 띄우는 선거 전략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7일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 우선 각 후보가 진정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켜야겠다는 것 보다는 단일화 논쟁으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하는 전략적 차원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또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결합됐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도 발생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때문에 단일화의 진정성도 떨어지고 실익도 크지 않아 단지 선거에서 확실히 상대방을 밀어넣기 위한 단일화 논쟁으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역시 “단일화에 대한 언급은 계속 있겠지만 사실상 단일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각 후보가 양보하게 되면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 상황에서 불리한 위치를 잡게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단일화란 두 후보가 합쳤을 때 승리의 가능성이 보여야 단일화의 조건이 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해도 박원순 후보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라며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강했기 때문에 단일화를 모색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애시 당초 단일화는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바른미래당 후보 ⓒ안철수 후보 캠프

▲보수재편 향방 정할 ‘2위 쟁탈전’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단일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방선거 이후의 정계개편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당과 바미당의 2위 쟁탈전은 향후 ‘보수재편’에 주도권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김 후보가 ‘당 대 당 통합 전제’를 단일화 조건을 내건 만큼 한국당과 바미당의 보수 주도권 싸움은 기본적으로 보수진영의 통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는 “(한국당과 바미당의 합당은)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각 정당의 지지층들이 보수정당의 배경이 있지만 성격이 전혀 다르다”며 “바미당 지지자들은 주로 고학력의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고 한국당은 상당히 수구적 보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지지층부터 서로에 반목이 있으며 정치인들 역시 합쳤을 때의 시너지효과도 약하다”며 “무엇보다 한국당의 선거결과가 최악으로 나오면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도 손을 잘못 잡으면 같이 침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의 참패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보수진영은 지방선거 이후 2020년 총선을 향해 전열을 재정비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성적표가 보수결집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전망이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정치인들에게 지방선거 결과는 일단 부차적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이들이 운명을 거는 것은 2020년 총선에 있다”며 “그런데 한국당이 서울 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양보해 버리면 보수 재편 과정에 있어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바른미래당 입장에선 현재 엎치락 뒤치락 할 수 있는 곳이 서울시장 선거밖에 없다”며 “따라서 서울시장 선거에서의 2위 싸움이 선거이후 보수 재편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슈] 180석 거여(巨與) 원내사령탑...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3파전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얻으며 거대공룡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첫 원내사령탑을 결정하는 막이 올랐다. 21대 국회 첫 여당 원내대표는 원내 180석의 힘을 온전히 과시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어, 다음달 7일에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정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민주당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등록 절차를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는데, 다른 의원들의 막판 깜짝 출마 선언이 나오지 않는 이상 현재까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의원 간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성호...“민주, 사심없고 계파없는 경험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 원내대표 필요” 정성호 의원은 3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원내대표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정 의원은 김태년, 전해철 의원에 비해 계파색이 옅은 것이 특징으로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원팀’으로 당력을 결집시키고 여야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16년 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직 통합과 혁신으로, 2년 뒤 4기 민주정부 탄생의 토대


[김능구의 정국진단] 조해진 ② “‘보수 키즈’, ‘유스 보수’, ‘캠퍼스 보수’, ‘젊은 보수’ 등 단계별로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시스템 구축해야”
21대 총선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다득표로 당선돼 4년간의 공백을 거쳐 3선 국회의원으로 복귀하게 된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자(전 새누리당 의원)가 27일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 전 의원은 자신의 지도부 선거 출마 계획을 밝히면서 3040대의 정치 참여 및 코로나에 대한 대처,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 중앙 정치 이슈들을 다뤘다. 그는 최근 보수진영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이에 대한 이준석 최고위원의 ‘정신 못 차렸다’는 지적을 두고 “정신을 못 차렸다고 표현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하는 말인데, 근거가 없다는 근거는 (이 최고위원이) 내놓지 않았다”며 “본인이 주장하는 입장이라면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번 논란이 되는 5·18, 세월호와 관련한 당의 구설수에 대해서 그는 “역사적 사건의 단면만을 보는 주장들인데, 보수 정당이 그것을 당의 본류로 끌어들이는게 문제”라며 “지도부 스스로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대승적 차원의 역사적 인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조 전 의원은 “선진화법의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고성산불 12시간 만에 주불 진화··· 주택 등 6동·산림 85ha 소실
[연합뉴스] 85ha의 산림과 주택 등 6동을 태운 강원 고성산불의 주불이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2일 오전 8시께 주불 진화 완료를 선언하고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산불을 피해 밤사이 긴급 대피한 고성 주민과 육군 장병 2천205명도 속속 복귀했다. 산불은 12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했지만, 꼬박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화마(火魔)의 악몽에 시달린 고성 주민 등은 망연자실했다. 경찰은 이날 강원도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현장 합동 감식 작업을 통해 화인 조사에 나섰다. 화목 보일러 과열이 화인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다른 요인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 등을 살피면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 “몸도 못 가눌 정도”··· ‘소형 태풍급’ 강풍 타고 급속 확산 고성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시작됐다. 밤사이 ‘양간지풍’(襄杆之風)으로 불리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도원리와 학야리 방면 마을 2곳으로 번졌다. 산불 초기에는 바람은 초속 6m 안팎이었다. 날이 저물면서 바람의 위력은 3배 가까이 강해져 초속 16m(시속 59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