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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 지선]김문수-안철수 단일화 결렬…양당 지도부, 서로 결단 촉구

홍준표 "안철수 결단해야" VS 손학규 "김문수 양보해야"

서울시장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왼쪽)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양 당 지도부가 서로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전희경 대변인은 5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지난 일요일 안 후보와 김 후보가 만나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했으나 지지층에 대한 정치적 예의와 각 당의 시·구의원 후보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지했다.

앞서 김 후보는 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선거가 9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은 것 같다"며 "후보 단일화는 시간상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저나 안철수 후보 밑에 25개의 구청장이 있고, 그 밑에 시·구의원이 있다"며 "저랑 안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를 그만두면 구청장 시·구의원의 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의 문제가 남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며 야권대통합이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홍 대표는 "현실적으로 조직과 정책면에서 우세에 있는 김 후보가 사퇴하기는 참 어렵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25개 구청장,광역 ,기초의원,국회의원 보선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안 후보가 대승적 결단으로 양보해주면 지방선거후 양당이 대동단결하여 문 정권의 폭주를 막고 야권 대통합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도 야권 대표주자는 안 후보라며 김 후보의 양보를 촉구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야당의 대표 선수는 안철수다. 전화면접으로 응답률이 10%가 넘는 좀 더 신빙성이 있는 여론조사에서는 확실히 안철수가 우세하다"면서 "김 후보도 안 되는 게 뻔한 선거를 해야 될 것인가. 또 한국당의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정치라는 게 결단의 미학이니까 그것을 기대해본다"며 "인위적인 단일화는 안 된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은 김문수 후보의 결단"이라고 확실히 했다.
 



















[스페셜인터뷰] 조민② “北 동창리 움직임은 미국의 관심 촉구용”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관심 촉구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북한 측에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형태는 위험하다”며 “실무 차원에서 다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북한의 숨통을 터주는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로 민간부문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북한이 ‘절세 백두 위인의 보검’인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막연한 희망적 사고와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완전한 비핵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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