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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2018-6-4<사진=전남도DB>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6·13 지방선거를 1주일여 남겨두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재차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4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를 통해 오는 지방선거에서 사무 관리 철저와 공직자의 선거 중립의무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곧바로 보다 발전적인 업무가 추진되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토론회에서 “8~9일 사전투표 관리 철저와 투·개표소 준비 상황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거나 후보자의 SNS상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논란이 될 만한 일을 삼가하라”고 표명했다.

그는 또 “민선 7기를 준비할 시간이 1주일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각 실국별로 준비해온 업무를 현재 상황에 맞게 정리하고 확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새 지사가 취임하면 가장 먼저 할 행보가 2019년 예산 확보 활동일 것”이라며 “중앙부처에서 ‘왜 전남에서 그 사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라”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서부권의 조선산업 권역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답을 찾아 조선업이 전면적으로 확 바뀌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피력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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