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차량 이미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SM3 차량 이미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부터 ‘SM3’의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결정으로 SM3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트림별 최저 75만 원에서 최고 115만 원까지 내려간다.

SM3 가솔린 모델의 전 트림은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 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다.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 원에서 75만 원 내린 1965만 원에 판매하며, LE트림은 115만 원 할인된 1795만 원, SE 트림은 85만 원 낮아진 1665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기본형인 PE트림은 100만 원 인하한 1470만 원으로 판매된다. 이는 국내 경차 및 소형차 최상위 트림과 동일한 수준이며 9년 전 2세대 출시 당시와 같은 수준의 가격이다.

르노삼성차는 SM3의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SM3만의 장점으로 꼽혔던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LE트림의 경우 2000만 원 미만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최고급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을 적용하고 있다. 

SE트림 또한 18MY를 출시하며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및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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