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내빈을 소개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25<Ⓒ폴리뉴스></div>
▲ 이윤석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내빈을 소개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5-25<Ⓒ폴리뉴스>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이윤석 민주평화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황주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또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전남도당위원장,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 천정배·최경환·유성엽 의원 등도 참석했다.

김호산 무안군수, 정연선 신안군수, 박소영 영암군수 예비후보, 광역·기초의원·비례대표 후보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권노갑, 정대철, 박양수, 이훈평 고문 등 동교동계 핵심 멤버들이 대거 참석해 이 후보의 국회 입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윤석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에서 당지도부와 동교동계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2015-5-25<Ⓒ폴리뉴스></div>
▲ 이윤석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에서 당지도부와 동교동계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2015-5-25<Ⓒ폴리뉴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평화당 박준영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의원직 상실이 확정되면서 20대 국회 임기 2년여를 남겨두고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다.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윤석 전 의원과 초선의원에 도전하는 서삼석 전 무안군수의 불꽃 튀는 한판 대결로 압축되면서 지역민과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평화당은 이윤석 후보를 내세워 박준영 전 의원이 상실한 의원직을 다시 되찾겠다는 것이고, 민주당은 서삼석 후보를 앞세워 제1당의 높은 지지율과 함께 이 지역에 민주당 깃발을 반드시 꽂겠다는 전략이다.

역대 무안·신안 선거에서 이윤석 후보는 당시 김홍업, 한화갑 후보를 제치고 18·19대 국회 입성에 연거푸 성공했다.

20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전국 12곳에서 치러진다.

이용주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이윤석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것이란 예감이 든다”며 특유의 화법으로 “이윤석 된다. 안 된다”연호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된다”를 유도해 갈채를 받았다.

황주홍 의원은 “영암·무안·신안 발전을 위해서는 이윤석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시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TV토론 잘하고 예산확보 잘하고 투서질 하지 않는 이윤석을 당선시켜서 지역 발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이윤석 후보는 별다른 인사말 없이 내빈을 소개한 뒤 짤막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민주평화당 지도부와 동교동계 및 각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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