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11시, 본회의 개의해 체포동의안부터 표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르면 내일 새벽 6시쯤 본회의를 개의해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날(18일) 오후 11시쯤 본회의를 열어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고, 내일(19일) 새벽 정도면 특검법과 추경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경에 대해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다”며 “이대로면 11시쯤 잠정적인 결론이 날 것이고, 문서화 작업을 하면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드루킹 특검에 대해서는 “특검 규모나 기간 등에 대해 어느 정도 접근이 이뤄졌다”며 “이제는 민주당에서 양보할 것 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그동안 특검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은 것은 야당이 추경에 협조해주겠느냐는 인식이 있떤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 심의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더 진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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