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을 8-7로 누르고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을 8-7로 누르고 승리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사상 처음이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을 8-7로 제압,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25일 동계올림픽 마지막날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대표팀은 1엔드에 3점을 먼저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곧바로 일본이 추격하며 초 접전을 벌였다.

특히 10엔드까지 7-7 동점을 이룬 양팀은 결국 엑스트라 엔드까지 돌입한 끝에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가운데에 정확히 넣으면서 1점을 따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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