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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제3차 한미FTA 개정협상은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1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개최됐다.

이날 협상에서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실장, 미측은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를 수석대표로 기재부, 외교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협상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협상 계기에 양측은 제1차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제기된 한미 FTA 개정 및 이행 관련 각각의 관심분야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됐다.

우리측은 이번 개정협상이 이익의 균형 원칙하에 상호호혜적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ISDS, 무역구제와 관련한 우리측의 구체적인 제안과 입장을 미측에 제기하는 한편, 시장접근 및 관세와 관련한 입장을 교환했다.

또 양측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제 3차 개정협상을 미국에서 개최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시는 협의를 통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한미 FTA 개정 관련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지속하고, 금번 협상 논의결과를 기초로 관계부처와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향후 협상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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