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는 정만기 포럼 회장 (사진 가운데)
▲ 이날 세미나에서 의견을 말하고 있는 정만기 포럼 회장 (사진 가운데)

[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내년도 경제 환경과 우리의 경쟁력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제2차 세미나를 27일 개최했다.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산업정책, 글로벌 통상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이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고,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아주대학교 이주연 교수는 2018년 경제 환경과 우리나라의 경쟁력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2018년도 수출전망과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주연 아주대 교수와 참석자들
▲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 중인 이주연 아주대 교수와 참석자들

또 이 세미나에서는 최근 경제 환경과 내년 경제 전망, 새 정부의 경제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 동력 등에 대해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정만기 회장이 사회를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Grip 정연규 대표,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김보수 부회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서령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전략연구소 정명애 책임연구원, 단국대학교 양재수 교수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한편,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2018년 경제 전망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여건 전망에 대한 설문에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 중 85%에 달하는 반면,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악화 될 것’이라는 전망은 58.7%에 그쳤다.

또 정부의 4대 정책방향과 관련, ‘소득주도 성장(12.4%)’보다 ‘혁신 성장(42.6%)’에 대한 바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 조사에서 30~60대 이상 응답자들은 ‘혁신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고, 20대 응답자들은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택했다. 설문결과 보고서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청년 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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