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수)

  • 맑음동두천 18.4℃
  • 흐림강릉 13.1℃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9.1℃
  • 맑음대구 19.4℃
  • 구름조금울산 20.2℃
  • 맑음광주 19.6℃
  • 연무부산 20.8℃
  • 맑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1.4℃
  • 맑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경제

[2017 건설 결산] 주택사업으로 먹고 산 해…재건축 과열·해외건설 부진 ‘숙제’

[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다사다난한 2017년 건설업계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주택사업으로 먹고 산 해’로 정리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주택시장의 호조로 건설사들은 올해도 대부분 좋은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잇따른 정부 규제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내년에 금리인상과 입주물량 급증 등 악재가 대기하고 있어 이 같은 호황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도 나왔다.

재개발·재건축 수주과정에서는 건설업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주전이 과열되면서 건설사들은 수천 만 원에 달하는 무상이사비와 금품·향응을 제공,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비난이 커지자 건설업계는 자정결의를 하고 공명정대한 수주전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건설업계의 이미지는 실추됐다.

해외건설은 올해도 부진했다.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건설업계는 올해 조금 나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올해 1월부터 12월 18일까지 271억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다.

건설사, 대형·중견 가릴 것 없이 호실적 거둬
올해 건설사들은 최근 수년간 이어진 주택부문 호조세에 힘입어 대형·중견 가릴 것 없이 대부분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삼성물산은 6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현대건설은 3분기 만에 수주잔고 10조원을 돌파했다. 대형건설사들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대부분 전년보다 늘었다.지난해 말 대규모 손실을 선반영한 대우건설도 580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선전했다. 대림산업은 건설부문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252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GS건설은 2014년 2분기부터 1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45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역대 최대 실적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중견건설사들도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한라는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114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한신공영과 KCC건설도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와 109% 늘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669억 원, 두산건설은 31% 늘어난 42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공공공사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사들과 지역 사업에 집중하는 중소건설사들은 일감 부족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2018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9조 원)이 2008년 이후 10년 만에 20조 원 아래로 떨어져 이들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잡음 많았던 재개발·재건축 시장…중견사 약진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는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다. 지난 9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2조6000억 원)이었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 과정에서는 ‘무상이사비 7000만 원 지원’이 논란이 됐다. 또 서초구 한신4지구와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 수주과정에서는 무상이사비뿐 아니라 금품·향응제공 등 불법 행위도 있었다는 의혹도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경찰은 고발이 접수된 건설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다. 이 같은 수주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국회에서는 건설사의 무상이사비 지원을 금지하고 금품·향응을 제공한 건설사의 입찰을 2년간 제한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재건축·재개발 수주 실적은 12월 5일 기준으로 현대건설이 4조6507억 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대우건설이 2조8744억 원으로 2위, GS건설이 2조8545억 원으로 3위, 롯데건설이 1조8484억 원으로 4위, 현대산업개발이 1조6497억 원으로 5위다.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사업지가 있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중견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견사들은 브랜드 파워가 약해 서울 강남권에서는 대형사에 밀렸지만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에서는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부산과 인천 등에서 7792억 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수주했고 중흥건설도 5곳에서 1조99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밖에 우미건설이 6640억 원, 한양이 6000억 원, 호반건설이 34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각각 따냈다.

해외건설 수주액 300억 달러 어려워
해외건설은 올해도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8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총 2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4억 달러)보다 11% 늘었다.
지역별로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수주액은 늘었고 중남미, 태평양·북미, 유럽은 줄었다. 특히 올해 해외 수주 건 가운데 대형 사업으로 분류하는 1억 달러 이상의 공사는 GS건설이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복구 프로젝트 한 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공사는 대부분 1000만 달러 안팎이다.

해외건설 수주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0년(716억 달러)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저유가 영향이 가장 크다. 유가가 떨어지자 중동 산유국들이 발주를 줄였다. 일반적으로 중동 국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최소 60달러는 넘어야 정유시설을 증설한다. 하지만 올해 국제 유가는 지난해보다 오르긴 했지만 50달러 선에 머물러 있던 시기가 많았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중동과 플랜트공종에 편중돼 있다. 중동에서의 발주가 줄면 수주액도 줄어드는 구조다. 오래전부터 수주 국가 및 공종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별 수주 전략도 해외건설 수주액 감소의 원인이다. 국내 대형건설사들은 대부분 저가수주의 늪에 빠져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경험한 바 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건설사들은 수익성을 따지다 보니 수주액이 크게 늘지 못했다. 최근 2∼3년 국내 주택시장이 잘 나간 것도 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이 해외 진출을 소극적으로 만들었다.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수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모험을 걸 필요가 없었다.














[이슈] 文대통령, 마크롱의 대북 제재완화 적극역할 담보 받아내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 한반도 평화외교 행보 첫 기착지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유엔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북한의 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CVID)를 전제로 프랑스의 적극적 역할을 담보 받는 성과를 냈다. 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대통령궁인 파리 엘리제궁에서 가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선다면 UN 제재의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하며 마크롱 대통령께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역할을 해 달라”고 북한의 비핵화 촉진을 위한 유엔(UN) 제재완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끊임없이 취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현재 문 대통령께서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프랑스는 끝까지 지원하고 동반자가 되겠다”고 문 대통령의 요청을 일정 수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평양의 구체적인 공약을 기대하고 있는데, 비핵화와 그리고 미사일 계획을 폐지하기 위한 프로세스에 실질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실제적인 의지를 보여주기를 기다리고 있


[김능구의 정국진단] 유성엽 ② “보수정권 보다 나쁜 문재인 정부 경제성적표...근본적 원인부터 해결해야”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12일 “우리나라 경제를 망친 것은 ‘공공부문과 재정지출의 확대’·‘고환율 정책’·‘인위적 일자리 창출정책’으로 이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이름도 잘못 지었고, 내용도 소득주도가 아닌‘소득 감축 경기후퇴 정책’이다. 하루빨리 폐기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폐기하는 것만으로는 적극적 대책 아니며 보수정권 때 잘못했던 경제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유 최고위원은 2018년도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를 만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국정을 농단하며 적폐를 쌓고 경제까지 망친 정부로 규정할 수 있는데 문재인 정부는 경제성적표가 보수정권 성적표보다 더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정책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내놓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에 대해선 ‘짝퉁 소득주도성장’, ‘소득감축 경기후퇴 정책’으로 명명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유 최고위원은 현 정부의 경제성적표와 관련해 “김대중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인 만큼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뿐 아니라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면 낙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는 제거해 주세요. 흰잎마름병·도열병·벼멸구 등 침수·관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는 미리 확보해 두길 권고합니다.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내어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 주세요.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