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웅 교수․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 수상

[폴리뉴스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송파 갑),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약 2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오랜기간동안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본인의 시간과 돈을 들여 소외된 이웃이나 제대로 진료의 기회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지식을 바탕으로 묵묵히 의료봉사를 펼치시고 계신 분들이 진정한 참의료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자인 강성웅 교수님과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매년 본회와 본 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미약품의 우종수 공동 대표이사는 “지난 16년간의 시상으로 인해 한미 참 의료인상이 의료계 대표 봉사상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갈수록 각박해 지는 사회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것은 국내․외 가리지 않고 지역과 계층의 벽을 허물며 헌신적으로 의료봉사에 매진한 의료인 덕분이고, 이런 분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고 축사를 남겼다.

강성웅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한미 참 의료인상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평가해 주는 것 같아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늘날 호흡재활센터가 존재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함께해온 기부자부들과 동료들 덕분이며, 단지 내가 대표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수상자인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 최종호 대표는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도 우리 팀이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본연의 임무를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고 낮은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섬김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 라고 밝히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아울러 불우이웃을 돕기를 위한 사랑의 쌀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김봉옥 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김록권 이사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김소선 회장, 강남구의사회 최덕주 회장, 강동구의사회 이동승 회장, 강북구의사회 주한수 회장, 도봉구의사회 김민석 회장, 성동구의사회 이영환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심봉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병원장, 삼육서울병원 최명섭 병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 나춘균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진종오 본부장 등의 참여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김근수 병원장이 축하 화환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주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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