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 국민정당의 확장에 대한 노력”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국민의당은 14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연대 논의가 진행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국민의당의 ‘보수화’ 시각을 차단하고 나섰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1996년 중도국민정당을 표방한 새정치국민회의와 2000년 중도개혁주의를 당의강령으로 채택한 새천년민주당의 정체성을 계승발전 시켜나갈 자랑스러운 중도개혁 국민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최근 바른정당과의 연대, 통합 논의가 진행되면서 마치 국민의당이 보수화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시각이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의 강령에 ‘국민의당은 국민분열과 이념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양 날개로 사회통합을 이룩하여 국가의 중심, 사회의 중심, 국민의 중심을 새롭게 세운다’라는 확고한 중도개혁주의를 천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선거연대 나아가 통합논의 또한 당의 강령에 따라 중도개혁 국민정당의 확장에 대한 노력임을 확고하게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념대결을 넘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대결을 넘어 문제해결의 정당, 국익과 민생을 우선하는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 국민들과 함께 집권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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