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의류 최대 80% 할인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2017 세계패션그룹(Fashion Group International Seoul, 이하 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2017 세계패션그룹(Fashion Group International Seoul, 이하 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2017 세계패션그룹(Fashion Group International Seoul, 이하 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FGI 자선바자회는 현대백화점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198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FGI는 1928년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50여 개 지부와 1만 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10월 9~15일)을 시작으로 대구점(10월 18~25일), 천호점(10월23~26일), 목동점(10월 30~11월 2일), 부산점(11월 6~9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간 동안 해당 점포에서는 이상봉, 지춘희, 손정완 등 국내 디자이너 20여 명이 기부한 의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국내 예술가 ‘이상희’의 회화 작품과 이상봉·손정완·앤디앤뎁의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고, 이종서·마효숙의 공예·설치 미술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33년간 FGI 바자회에 약 70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현재까지 4700여 명이 교육 지원 및 의료수술 등의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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