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앞두고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div>
▲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투표를 앞두고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들어갔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27분쯤 김 후보자 인준안을 본회에 상정하고, 표결에 착수했다.

김 후보자 인준안이 가결 처리되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150표)의 찬성표가 필요하다.

찬성표로 분류되는 표는 더불어민주당(121명)과 정의당(6명), 새민중정당(2명), 정세균 국회의장까지 총 130표다. 가결까지는 20표가 더 필요한 셈이다.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107명)과 바른정당(20명)이 당론으로 반대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당(40명)의 결정이 중요한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이날 의총을 통해 자율 투표로 하기로 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의 입장을 사전 종합해보면 반대보다는 찬성표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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