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2017년 상반기 분양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며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부동산 담당 애널리스트는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는 분양 결과가 아닌 ‘분양을 스케쥴대로 진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라며 “GS건설은 연간 분양목표인 2만 3000호의 절반 수준인 1만 2780호를 공급하며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택시장에서 GS건설 브랜드인 ‘자이(Xi)’가 한 단계 도약했다며, 특히 김포·안산 지역 성공은 그동안의 우려를 잠식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GS건설 2분기 매출이 3조 987억 원, 영업익이 81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해외시장 부실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나 국내 건축·주택부문 매출증가 및 실적호조가 다른 약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매수(Strong buy)’, 목표가 5만 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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