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수상한파트너' 캡처>
▲ <사진=SBS 수목드라마'수상한파트너' 캡처>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수상한파트너'에서 지창욱은 동하의 악랄한 살인행각에 분노한다. 지창욱은 동하와 싸우면서 분노가 폭발한다. 남지현은 동하를 변호할 때 동하의 편을 들었다. 남지현은 힘든 지창욱을 위로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파트너'에서 노지욱(지창욱 분)은 정현수(동하 분) 때문에 폭발한다. 방계장(장혁진 분)이 정현수 때문에 위태롭다.

이날 '수상한파트너' 방송에서 지은혁(최태준 분)은 "야. 너 지금 어디 가냐?"라며 노지욱을 잡는다. 그러나 노지욱은 "놔"라며 반발한다.

지은혁은 "지금 너 할 수 있는 거 아무 것도 없어"라며 말리지만 노지욱은 "돌려줄 거야. 받은 만큼. 정현수. 후회하게 만들 거야"라고 소리친다. 

노지욱은 정현수를 육교 위에서 만난다. 노지욱은 "아. 녹음기 같은 거 없다고 해도 그러네. 참. 아니 굳이 이렇게 시끄러운 데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정현수 씨"라고 비꼰다. 정현수는 "아 굳이 이렇게 시끄러운 데서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어요. 노지욱 씨. 내가 지금부터 솔직하고 중요한 얘기를 할 거거든요"라고 응수한다.

노지욱은 "그래. 어디 한 번 해봐요"라며 부추긴다.

정현수는 "다 내가 죽였어요. 물탱크 안에 있던 사람들이랑 은봉희 씨 구남친이랑 그 누구야. 양 셰프까지. 내가 다 죽였어. 별로 안 놀래네"라며 이상하게 바라본다.

노지욱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라며 정현수가 연쇄살인범임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정현수는 "근데 왜 나 안 잡아가요? 잡아요"라며 수갑을 차는 손모양을 하며 놀린다. 노지욱이 "기다려. 내가 곧 잡을 거니까"라며 흥분한다.

정현수는 재미있다는 듯 "뭐야? 하하하. 내가 갑자기 그대 생각이 나서 양셰프 살인 사건 그때 생각이 나서. 내가 칼로 다 찔러서 죽였잖아요. 근데 변호사님이 되게 열심히 변호해 주셨잖아요. 그때 되게 멋있었던 것 같애. 그때 뭐라고 그랬지? 아"라며 약올린다. 노지욱은 은봉희(남지현 분) 때문에 정현수의 무죄를 주장했다. 노지욱은 "조작된 증거 때문에 범인으로 몰린 억울한 사람의 인권은 대체 누가 지켜줘야 하는 겁니까?"라고 변호했다. 정현수는 "진짜 멋있었어요"라며 약을 올린다.

노지욱은 "나도 지금 그거 때문에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으니까 웃지 마. 이 새끼야. 내가 너를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너를 조금만 파악했더라면 너한테 자유를 주지 않았더라면 이재호가 죽지 않았겠지. 고창호가 사라지지 않았겠지. 그리고 방 계장님이. 방 계장님이 너한테 그렇게 되지도 않았겠지?"라며 화를 참는다.

정현수는 "이제 조금 내 마음을 알겠어요?"라고 묻는다. 

노지욱은 정현수가 살해 혐의로 잡혔을 때 "변호사님은 가끔 누가 다치는 거 본 적 있어요?"라고 물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노지욱은 "변호사님한테 소중한 사람들 있죠. 그 소중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거나 그런 기분 이제 좀 알겠냐고요. 그 기분 알겠으면 나 좀 이해해줘요.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요. 나 좀 가만히 내버려 두면 진짜 당신을 방해 안 할게. 아무 것도 안 할게. 나 약속한다. 진짜 약속해. 어떻게? 딜?"라며 손을 내민다.

정현수 딴에는 아량을 베푼 거지만 노지욱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노지욱은 "싫은데"라며 손을 친다. 

정현수는 "아직도 내 기분을 잘 모르는 것 같애. 나 기분 꼭 진짜 느끼게 해주고 싶다. 정말로. 안 되겠다. 그냥 다 죽여 버려야지"라며 씩씩거린다.

노지욱은 "야. 정현수. 내가 왠만하면 그냥 보내겠는데 그냥 못 보내겠다"라며 정현수를 잡는다. 정현수가 "지금 나 쳤어?"라며 도발한다. 정현수가 "적당히 합시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돌아서자 노지욱이 "뭐가 적당히 해? 그래. 쳐봐"라며 싸운다. 

한편 은봉희는 다친 노지욱을 발견하고 "꼭 다 괜찮을 거예요"라며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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