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재영 기자]'훈장오순남'에서 장승조는 아예 박시은의 흔적을 지운다. 성병숙은 한수연의 뻔뻔하고 기막힌 태도에 화를 낸다. 그러나 한수연은 성병숙을 위험에 빠뜨린다.

21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훈장오순남'에서 차유민(장승조 분)은 차준영(이채미 분)을 우선 챙기고, 황세희(한수연 분)는 서운하다.

이날 '훈장오순남' 방송에서 차유민은 "한 실장 먼저 들어가요"라고 말한다. 

황세희는 자존심이 상해 "뭣들 하자는 거야. 정말"이라며 차준영 방을 더럽힌다. 차준영은 "나가 주세요. 나가란 말이에요"라고 소리친다. 

황세희는 차준영을 노려본다. 최복희(성병숙 분)은 황세희가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황세희가 "처음 뵙겠습니다. 황세희라고 해요"라고 인사하자 최복희는 "당장 나가. 이 요망한 것"이라며 물을 뿌린다. 

차유민은 오순남(박시은 분)을 계속 찾는 차준영에게 "어머니. 이제 엄마는 다시는 안 와. 그러니까 이런 물건들은 필요 없어"라고 소리친다. 차유민은 오순남 물건을 불태운다. 차준영은 "안돼요. 아버지"라며 통곡한다. 

차준영은 황세희에 대해 "그 아줌마 나빠요. 싫어요"라며 절규한다. 차유민은 차준영을 혼낸다. 그러나 차준영은 "뱀처럼 징그럽다고요"라고 소리친다. 

한편 최복희는 황세희가 억지로 차준영을 데리고 가는 것을 발견한다. 최복희는 "어머. 저게 뭐야. 저 몹쓸 것이 내 새끼한테 뭐하는 짓이야?"라며 쫓아간다. 택시를 타고 쫓아간 최복희는 "못된 것"이라며 멱살을 잡는다. 황세희는 "왜 이러세요"라며 반항하다가 뒤에서 오는 트럭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