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대웅제약의 미국 소송 이슈가 장기화 전망을 보인다면서도 파트너사인 ‘알페온’과의 계약파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주가는 지난 7일 미 제약회사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알페온을 상대로 자사 기술이 도용됐다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 밝혀진 이후 15일 9만 3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건이 극단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며 “소송과정에서 크고 작은 이슈는 생기겠지만, 그것이 (대웅제약-알페온) 파트너쉽 파기로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소송이 이미 접수된 이상 1심 판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이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것이 최대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2만 원을 유지하기로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