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준완 기자] 한국투자증권에서 3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부문 가치와 SK하이닉스 및 SK플래닛 지분가치를 더해 산정한 결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조민영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배당수익률이 4%에 달하며, 자회사 수익성 호전을 반영해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SKT 이동통신 매출액은 휴대폰 위주 가입자 증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3분기부터 늘어날 전망이다. 또 IPTV(유선 409만 명, 무선 700만 명 등 1109만 명), 사물인터넷(207만 명), 커머스 등 신규 사업으로 성장성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또한 수익개선이 예상된다. SK플래닛(11번가, 시럽 운영)은 매출 증가와 마케팅비용 감소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2019년에 흑자 전환될 전망이다.

배당 메리트 또한 목표주가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배당은 1만 원이 유지되고 2018~2019년에는 1만 원 이상 지급을 예상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