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케익 이미지 <사진=파리바게트 제공>
▲ 디저트 케익 이미지 <사진=파리바게트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과거 ‘생일날 먹는 음식’으로 인식되던 케이크가 최근 ‘커피와 간단하게 먹는 디저트’로 변하며 케이크 소비 기준이 바뀌고 있다.

25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 혼술, 혼밥에 이어 혼디(혼자+디저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케이크의 사이즈가 점점 작아지질 뿐 아니라 높은 품질과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아울러 매장뿐 아니라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쁘띠 사이즈의 비주얼을 강조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집을 카페처럼 꾸미고 직접 내린 커피와 예쁜 그릇에 디저트를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홈 카페’ 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인증샷을 부르는 컬러풀하고 깜찍한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원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한 신제품 ‘디저트 케이크’ 10종을 내놨다. 

경기불황, 스트레스 해소 등과 맞물려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쁘띠사치(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취하는 소비방식)’족을 겨냥해 매 순간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욜로(YOLO)’ 세대의 입맛과 감성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메인 제품 3종은 기존 원형 케이크의 맛을 살리고, 사이즈는 줄였다. 

▲오렌지 스폰지에 천혜향 잼, 천혜향 크림을 더한 ‘상큼한 천혜향 미니’ ▲화이트, 초코 스폰지에 에스프레소 시럽, 마스카포네치즈크림이 어우러진 ‘티라미수 미니’ ▲초코 스폰지에 바닐라크림, 초코크림, 체리가 조화를 이루는 ‘진한 체리포레누아 미니’를 선보인다. 

사각형, 롤 형태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도 함께 내놨다. 

▲상큼한 딸기요거트 ▲부드러운 녹차팥 미니 ▲진한 에스프레소 카페 ▲부드러운 수플레치즈 ▲골드레이어쇼콜라 등 사각 케이크와 ▲하얀고구마 ▲상큼한 딸기롤도 만나볼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800원~6500원으로 제품별로 다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디저트 케이크는 천혜향, 체리, 딸기 등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원료를 활용해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하고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제품”이라며 “지루한 일상, 파리바게뜨 디저트 케이크로 소소하지만 특별한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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