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라! 新성장동력] LG유플러스, IoT로 승부 건다⑧

실시간 뉴스

    ▲올해 CES에 참석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LG유플러스 제공>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LG유플러스가 연내 100만 가입자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 홈IoT에서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며, 산업 IoT에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는 월 4만 가구 이상 성장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68만 가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IoT 분야에서도 LG유플러스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산업 IoT는 상반기 내에 수도권 지역 NB-IoT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국망 구축을 완료해 연내 검침 서비스, 화물 추적, 물류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NB-IoT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 대상으로 ▲망 연동 기술지원 계획 ▲사업방향 및 서비스 모델 ▲해외 상용 사업자 사례 등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NB-IoT관련 LG유플러스 주요 임원과 화웨이의 솔루션세일즈 한국총괄 예팡청(Yefangcheng) 부사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의 NB-IoT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스타트업은 물론 500개가 넘는 LG유플러스 협력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 기지국은 정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NB-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향후 전국에 빈틈없는 IoT커버리지를 확보해 새로운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팡청 화웨이 부사장은 “중국 3대 기간통신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은 품질과 커버리지, 글로벌 로밍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NB-IoT의 상용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특히 한국은 이미 NB-IoT의 기반이 되는 LTE를 6년 이상 서비스 해왔고 커버리지가 매우 뛰어나 장비, 통신 등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가입자 확보하고 있는 가정용 IoT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접목해 전용망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준비한다면 산업용IoT 시장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IoT분야에서 선도적 사업자가 되기 위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심지어 적과의 동침이라고 일컬어지는 KT와 협력도 마다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KT와 지난해 11월 상호 협력을 통해 2017년까지 NB-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로 협약을 한 바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화웨이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의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국내 KT에 이어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B-IoT의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사가 NB-IoT 칩셋과 모듈 10만여 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공동 합의한 것은 미래성장 사업인 IoT 분야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IoT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결단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jaypark21@hanmail.net

    ⓒ 폴리뉴스(www.pol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폴리뉴스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