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KB창작동화제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화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500만 원(1명) 외 17명의 수상자가 총 2000만 원의 창작장려금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로 발행되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1만 3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6년 동안 매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왔다. 특히, 동화집 제작과 함께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만들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전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년 1000여 편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KB창작동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 드린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6년 째 발행해 온 창작동화집의 좋은 의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