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종가집 봄김장 나눔행사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 25일 진행된 종가집 봄김장 나눔행사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대상 종가집이 25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2017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에 따르면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정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겨울 김장철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는 봄철, 종가집 김치와 반찬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의 영양개선을 돕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 약 200여 명이 자연봉사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대상 종가집의 김치와 반찬류 제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2017개의 나눔박스는 전국 아동 그룹홈 소속 어린이와 서울시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서울시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 꾸러미를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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