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신콘셉트 매장인 ‘공덕해링턴점’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
▲ 100번째 신콘셉트 매장인 ‘공덕해링턴점’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25일 전국 100번째 신콘셉트 매장인 ‘공덕해링턴점’을 오픈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100번째 신콘셉트 매장 오픈은 뚜레쥬르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선포 1년 만의 성과로 이를 기점으로 매장 전환 및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4월 갓 구운 신선함을 콘셉트로 한 매장을 잠실 지역에 선보이며 새로운 BI를 선포했다.

이는 1997년 브랜드 론칭 이후 3세대 콘셉트로 신선함을 상징하는 ‘잉글리시 그린’, 맛과 향의 풍부함의 상징 ‘로즈골드’ 등 생동감 있는 컬러를 사용해 외형적인 변화를 줬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쌓아온 ‘건강한 재료’로 차별화한 뚜레쥬르의 장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갓 구운 신선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 출시했다. 

매장 내 외부에 ‘빵 나오는 시간’을 알리는 디지털 액자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시간대별로 갓 구운 빵을 시식,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고객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리뉴얼 매장 기준 점당 매출이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었고 방문 고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제품 라인업에 대한 호감도 역시 상승해 1년 만에 갓빵 시리즈(전략제품)등을 평년보다 2배 가량 많은 100여 개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가맹점주들의 매장 리뉴얼 및 신규 매장 개설 문의가 쇄도했고 매장 전환에 가속이 붙어 1년 만에 100개 매장이 새롭게 옷을 갈아 입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0번째 매장인 뚜레쥬르 공덕해링턴점은 한 단계 더 진화한 상권특화형 매장이다.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의 특성에 맞춰 스내킹(Snacking) 콘셉트를 도입했다. 샌드위치, 샐러드, 착즙주스, 델리 메뉴 등을 대폭 강화하고 쇼케이스를 전면에 비치해 가시성과 동선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아울러 커피 섹션을 강화해 원두를 이원화하고 프리미엄 커피 메뉴를 제공한다.

공덕해링턴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 제품은 무려 80여 개에 달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카치아에 구운 쥬키니 호박, 가지,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그릴드베지포카치아’, 홍콩식 에그누들 샐러드를 토마토 토르티야에 말아서 먹는 ‘에그누들 THIN샌드위치’, 아티초크, 그릴 치킨과 선드라이 토마토를 넣은 ‘TLJ 파니니’ 등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갓구운 빵, 프리미엄 케이크 등으로 고객 호응이 높은 뚜레쥬르 신콘셉트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브랜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연내 해외에도 신콘셉트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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