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경남 기자] 호반건설은 5월 말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 지상 14층, 19개 동, 전용면적 84㎡ 768가구 규모다.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569,201㎡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강남 세곡, 서초 내곡지구는 물론 판교신도시와 가까워 ‘미니 위례신도시’로 불리고 있다. 이 곳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에서는 호반건설이 첫 분양에 나선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과 판교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쪽 약 2km 거리에 동판교가 있어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고등지구에서도 알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왕남초등학교 및 학교 용지가 단지 옆에 있다. 공원 용지와 상적천 등도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도 기대된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안방 워크인 클로짓(Walk-in Closet) 등 다양한 수납공간(타입별 상이)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클럽, 주민 회의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택지지구라 관심이 많다”며 “성남 고등지구 첫 분양이라 분양 일정과 분양가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자곡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