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14일 경찰은 삼성그룹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에 나섰으나 오후 1시38분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방경찰청에 이날 오전 11시18분께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내 방송을 통해 “건물 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임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즉각 대피했고 사옥의 출입도 통제됐다.  

이후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폭발물제거반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사옥 보안 관계자 등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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