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통곡으로 울었을 세월호의 아픔 인양해야”
안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눈물이고 아픔이다”며 “세월호는 20세기적 썩은 부패구조의 침몰이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곳에서 어이없고 억울하게 우리 곁을 떠난 아름다운 생명들이 마침내 살아올라와야만 한다”며 “우리는 세월호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그래서 대한민국은 얼음보다 차갑고 죽음보다 더 깊은 어두움 속에서 3년 동안 통곡으로 울었을 세월호의 아픔을 인양해야 한다”며 “세윌호가 오늘 대한민국과, 애간장이 다 녹았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국민과 함께 기도하고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