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진욱 기자] 서울 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개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17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17 서울 모터쇼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design the future), 현재를 즐기다(enjoy the moment)다. ‘미래를 그리다’에 맞게 서울 조직위원회는 콘셉트카,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을 전시하고 자동차의 미래와 문화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한 현재를 즐기다의 주제에는 자동차의 고성능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와 자동차 생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업체의 자율주행VR, 시뮬레이터, 기술접목형 퍼포먼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2017 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 27개 브랜드(국산차 9개, 수입차 18개)가 참여하다. 이외에도 부품, 이륜차, 튜닝 및 캠핑, 자동차관련 IT기술, 용품, 자동차 관련 서비스 등에 관한 업체 167개사가 참여를 확정 지었다. 

완성차는 국내브랜드 해외 브랜드로 나눠 총 27개 업체다. 국내 업체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파워프라자, 캠시스, 현대상용차다. 

해외 브랜드는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만,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미니, 비엠더블유, 시트로엥, 인피니티, 재규어, 캐딜락, 토요타, 포르쉐, 푸조, 혼다 18개사와 독일 신규브랜드 1개를 합쳐 1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선보이는 모델을 보면 월드프리미엄 신차 2종과 아시아 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 코리아 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포함)이 전시된다. 

2017 서울 모터쇼의 주요 특징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다. 전기차, 연료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시 부각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에 한국지엠 Bolt, 르노삼성 SM3 Z.E. 및 트위지, 현대 아이오닉,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화물트럭, 캠시스 초소형 승용차 등 다수의 전기차(EV), 기아 니로, BMW i8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최근 자율 주행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도 한다. 완성차업체에서는 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된 자동차 전시 및 시승체험 확대하고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네이버에서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자율주행차량의 데이터 수집 과정 영상시연을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봄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등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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