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뇌물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재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 측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뇌물 제공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고 지난달 법원은 1차 영장 심사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 및 최순실 씨 측에 433억 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전날 또 다시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

특검은 이날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간의 독대 과정에서 오고 간 대화 등 박 대통령 뇌물 의혹에 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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