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발전소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월성원자력발전소 /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원안위가 지난 9월 12일 경주지진으로 수동정지된 월성원전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

5일 원안위는 지난 9월 12일 지진으로 인해 수동정지한 월성 1~4호기에 대한 정밀점검 결과 안전운전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고 5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점검은 규제지침을 중심으로 해외 점검 규정 및 사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규모 5.8 지진은 물론 500여 회 이상 발생한 여진의 영향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월성 1~4호기 수동정지후 일시적으로 삼중수소 농도가 증가했으나, 제한구역경계지점에서의 주민피폭선량평가 결과는 영향이 미미함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규모 5.8 지진 및 500여 회 여진에 의한 원전의 영향은 모두 설계기준에서 고려됐던 수준으로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안위는 지진 발생 직후 한수원의 긴급조치, 기준에 따른 수동정지, 정지이후 후속조치 등은 규제지침 및 절차서에 따라 적절하게 이행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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