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전남(영암) 권진욱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4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풀코스(1랩=5,615km)에서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5라운드가 개최됐다.

N’fera R-300 클래스에서 문은일(팀GRBS)이 25분00초576의 기록으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폴 포지션을 차지했던 이동호(파워클러스터&샤프카레이싱)는 결승 초반 레이스를 이끌어 나갔지만 경기초반 2랩 째 핸디캡 이행을 위해 피트스루하면서 경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며 유준선은 (GReddy Motorsports)이 문은일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경기초반 주춤했던 문은일은 2랩부터 자신을 추월했던 유준선을 압박해 나갔다. 하지만 선두 탈환이 만만치 않았다. 두 선수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안 정준영(짜세레이싱)과 김태환(섹시비스트)의 5위 다툼도 치열하게 이어졌다.  

이동호가 피트스루하면서 선두로 나선 유준선이 5랩째 피트스루 핸디캡을 이행하는 틈을 타 경기초반 선두탈환이 여의치 않았던 문은일이 선두로 나섰다. 

피트스루를 마친후 코스인을 한 후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던 이동호의 추격은 경기 초반부터 중위권 선수들을 따라잡더니 종반에는 3위 선수까지 압박했다. 추월쇼를 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던 이동호는 라스트랩 후반에 갑작스런 차량 트러블로 4위에서 9위로 떨어져 레이스를 마무리해야 했다.  






R-300 클래스에서는 문은일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5분00초576을 기록해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2위에는 신원섭이 25분07초418의 기록했다. 포디움 마지막자리 3위에는 김태환이 25분12초659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은일은 5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포인트 2위로 올라섰고, 최종전에서 이동호와 시즌 챔프를 차지하기 위한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6라운드는 10월 29~3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지게 된다.
news726@polinews.co.kr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